[일본은 지금]터키팀 에이스에 대한 변치않는 믿음

  • 입력 2002년 6월 25일 2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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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는 터키대표 하칸 슈퀴르의 출전을 두고 많은 팬들과 매스컴에서 의문을 던지는 가운데 같은 터키팀 선수들은 한결같이 에이스 스트라이커를 감싸고 있다.

세네갈을 1대0으로 이긴 월드컵 준준결승에서 하칸 슈퀴르는 몇 번이나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월드컵에 2번째 출전하게 된 터키에게 준결승 진출기회를 안겨준 것은 후반 교체 투입된 일한 만시즈가 연장전에서 터뜨린 골든골 덕분이다.

일한의 선발출장을 요구하는 언론을 무시하고 선수들은 터키의 득정왕이자 주장인 하칸에게 두터운 신뢰가 형성되어 있다.

디훠드 알파이 외잘란은 "하칸 슈퀴르는 위대한 선수이며 터키축구에 공헌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몇 번의 기회를 놓쳤을 진 몰라도 기회는 우리 모두가 매 경기마다 만들어 가고 있다. 다음 경기에선 지금까지 못했던 만큼 하칸이 실력을 발휘해 줄 것."이라며 그를 두둔했다.

또 "이번 월드컵에 팀을 이끈 본인(하칸)이 골을 결정할 것이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아사히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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