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가의 철학[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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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를 대중이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20여 년 전이지만, 그동안 등장한 기기들을 돌아보면 변화와 혁신이 얼마나 빨랐는지 짐작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폰 박물관을 열고 나라에 기증한 이병철 작가가 그 역사를 수집하고 기록했다. 기기의 외형적인 변화뿐 아니라 기기와 얽힌 에피소드, 희귀 휴대전화를 구하기 위한 노력 등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모두가 그 역사를 함께했기에 더욱 정겹다. 천년의상상. 1만9800원.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PD
#수집가의 철학#이병철 작가#폰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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