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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
서리처럼[고양이 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11-08 03:00
2019년 11월 8일 03시 00분
입력
2019-11-08 03:00
2019년 11월 8일 03시 00분
박영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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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내린 서리가 겨울을 재촉합니다. 떠나가는 가을이 아쉽지만 이제는 자리를 겨울에 내줘야겠지요. 스스로에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고, 남에게는 봄바람처럼 따뜻하게 하라는 채근담의 글귀가 떠오르는 아침입니다. ―경기 포천시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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