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채용 교육 확대해야[내 생각은/신현준]

온라인 광고 사업을 하는 30대 청년이다. 1인 기업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한 지도 벌써 2년이 됐다. 불확실성이 컸지만 그래도 신념과 비전을 갖고 임해 사업은 궤도에 오른 참이다.

비즈니스가 확장되어 첫 직원을 고용하려는데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직원을 뽑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인 4대 보험이나 근로계약서 작성 등에 관한 내용을 알아볼 곳은 오직 인터넷, 포털 사이트뿐이기 때문이다. 정보는 많지만 믿을 만한 내용인지 확인하기 어려워 답답할 따름이다.

창업진흥원이나 고용노동부 등에서 나와 같은 애로사항을 갖는 사업가들을 위한 제반 교육을 제공해주면 좋을 것 같다. 이 같은 교육이 있다 해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인 만큼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으면 한다.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하는 사업자들을 위해 동영상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면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 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정보가 많아지면 정부에서 바라는 청년창업도 덩달아 활성화되지 않된다.

신현준 서울 동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