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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울 사람이 제주 땅 20%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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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울 사람이 제주 땅 20% 매입했다

임재영기자 입력 2016-01-12 03:00수정 2016-01-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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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거래 면적 여의도의 36배… 제2공항 발표후 거래 급증 최근 제주도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것은 서울 거주자의 투자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1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거래 면적은 106.7km²로 서울 여의도(2.9km²)의 36.8배에 이른다. 2014년 토지거래 면적 85.6km²보다 24.6%(21.1km²) 증가했다.

매입자의 거주지별 토지거래 면적은 제주 지역이 64.3km²로 전체의 60.3%로 나타났으며 서울 거주자가 21.4km²로 20.1%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의 제2공항 예정지 최종 발표 뒤인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서귀포시에서 10.5km²의 토지거래가 이뤄지는 등 제2공항 반사효과를 노린 부동산 매입이 집중됐다. 이는 지난해 서귀포시 토지 거래량 51.5km²의 20.4%에 해당한다.

제주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제2공항 특수를 비롯해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와 건축경기 활성화, 저금리 시대 부동산 투자가 집중되면서 제주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동산 투자처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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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주 열풍 등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동산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도는 국토부와 국세청 등 관련 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부동산 투기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제2공항 발표에 따른 부동산 투기행위 대응과 투기세력 엄단을 위해 농업회사법인의 농지(임야) 매수 후 쪼개기 토지 분양, 위장전입 후 농지 매수 등을 집중 조사한다. 부동산 매입 후 단기(1년 이내) 매도,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권 불법 전매, 부동산 분양 허위과장 광고도 조사 대상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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