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문현석-김연동 씨 세계통증전문의 시험 합격

  • 입력 2009년 10월 14일 0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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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통증학회는 문현석 씨(50·광주 문현석 통증의학과 원장)와 김연동 씨(33)가 지난달 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치러진 세계 통증 인터벤션 전문의(FIPP) 시험에 합격했다고 발표했다. FIPP는 세계 통증치료 전문의를 대상으로 통증 치료에 관한 지식을 필기시험과 시체를 이용한 실기시험, 구두시험 등 총 10시간에 걸쳐 치르는 고난도 시험. 국내에서는 합격자가 7명에 불과하다.

문 원장은 1993년 광주에서 처음으로 통증의학과 의원을 개설했다. 대한마취통증의학과 개원의협의회장을 지낸 뒤 현재 대한통증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1998년 동아일보가 선정한 통증치료 분야 ‘베스트 닥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연동 씨는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전남 화순군 성심병원에서 통증환자 치료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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