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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中관광객 年 15만명 인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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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中관광객 年 15만명 인천 유치”

박희제기자 입력 2015-08-07 03:00수정 2015-08-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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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휴가로 경제 살리자]본보-경제 5단체 공동 캠페인
유정복 시장 현지서 설명회… 3박4일 관광상품 처음 선보여
9월 을왕리서 수영대회 개최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중국 허난성 건설업체인 쑤보그룹 장원퇀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4일 1년 동안 15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인천을 찾도록 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 15만 명 유치, 유커 크루즈의 인천 기항지 상품 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3∼6일 중국 허난(河南) 성과 상하이(上海) 시를 돌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발길을 끊은 유커 유치전을 벌였다.

유 시장은 4일 허난성 정저우(鄭州) 시에서 이 지역 12개 유력 여행사 대표들을 초청해 관광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안양중국국제여행사’는 중국 갑골문자 발굴지인 안양(安陽) 시내에서 대규모 아파트 건설 및 관리사업을 펼치는 쑤보(速舶)그룹 산하 1만여 명을 필두로 인천 관광단 모집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쑤보그룹은 14일 장원퇀(張文단)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70명으로 구성된 첫 인천관광단을 시작으로 400∼600명씩의 단체여행단을 지속적으로 보내기로 했다. 이 회사는 시 정부 산하 주택관리업체와 손잡고 안양 시내 아파트 300개 단지(1개 단지에 평균 1000채 추산)를 관리하고 있다. 관광단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은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촬영된 송도석산을 비롯해 인천지역 화장품 제조업체 공동 브랜드인 ‘어울’ 판매장∼차이나타운∼‘비밥’ 공연장∼인천 시내 면세점(엔타스) 코스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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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간 숙박하며 주요 관광지를 찾는 ‘인천 관광상품’ 출시는 처음이다. 장화웨이(張華偉) 안양중국국제여행사 대표는 “드라마의 인기가 너무 좋아 주촬영지인 인천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이 아주 크다. 1년 내 유커 15만 명 유치가 가능하고 이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허난여행사는 9월 정저우 시내 수영 동호인 400명가량을 선발해 인천 용유도 을왕리해수욕장과 서울 한강에서 수영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한국인 100명도 참여하는 이 대회는 한중 수영동호인 교류를 겸한 관광상품이라 장차 연례행사로 정착될 가능성이 높다.

유 시장은 5일 상하이 중심가인 난징루(南京路)에서 한류문화를 선보이는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공연단과 인천관광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그는 “168개의 아름다운 섬과 청정 해산물이 풍부해 힐링여행이 가능한 인천을 많이 찾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인천시와 중국 최대 규모의 여행사인 ‘C-Trip’은 인천관광 상품을 3만여 명의 크루즈 관광객에게 판매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와 별도로 이 여행사는 상하이 지역 화장품 판매 및 제조 분야에서 일하는 1700명이 내년 7월 인천에서 관광을 겸한 연찬회를 갖도록 결정했다.

상하이=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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