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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전통시장]포스코 “전통시장은 이웃사촌… 지역사회 살리는게 우리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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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전통시장]포스코 “전통시장은 이웃사촌… 지역사회 살리는게 우리 할 일”

동아일보입력 2012-09-25 03:00수정 2012-12-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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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조봉래 소장(가운데)은 임직원 회식을 언제나 인근 전통시장에서 가질 정도로 지역사회 공생발전에 관심이 높다. 포스코 제공
“지역사회와 상생(相生)을 추구합니다.”

포스코는 일찌감치 본사를 포항에 두었을 정도로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이 높은 기업으로 꼽혀왔다.

특히 지역 서민과 자영업자들의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시켰다. 기업에 필요한 식자재나 생활용품 등은 반드시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뿐만 아니라 포항과 광양제철 직원들의 회식 역시도 인근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해온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 전통시장 전용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이 등장하자 이를 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소통의 고리로 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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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내 포상금은 전액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상품권은 현금과 아무런 차이 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포스코는 매년 1억 원에 이르는 사내 포상과 격려금을 전액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올해에는 직원격려금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50억 원어치를 선구매하는 결정을 내렸다. 지역사회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서다.

특히 추석과 설 명절에는 10억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이 가운데 절반을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활동을 꾸준하게 벌여온 것이다.

이번 추석을 앞두고 구입한 온누리상품권 5억 원어치를 각각 포항(2억 원) 광양(2억 원)서울(1억 원)로 배분해 알차게 활용했다. 그리고 각각 1억25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아동센터 등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전달한 것이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명절연휴를 힘겹게 보내는 이들이 많다”면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 소상공인 지원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미소금융 통해 시장 자영업자 지원

또한 포스코는 미소금융을 통한 전통시장 상인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9년 10월 포스코를 비롯한 우리나라 6대 그룹은 미소금융중앙재단과 미소금융사업 공동 지원을 위한 협정을 맺고 각 회사의 이름을 딴 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포스코미소금융재단은 2009년부터 10년간 총 500억 원의 출연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미소금융 1호점은 2009년 12월 서울 강서구의 까치산시장 내에 개소했다.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에 접근이 어려운 저소득층과 저신용 계층에게 대출지원을 하기 위해서 사무실을 전통시장 부근에 잡은 것이 특징이다.

2010년 포항 죽도시장에 2호점을 개소했고 3호점은 광양상설시장에, 4호점은 인천 현대동부시장에 개설한 것이다. 현재 총 4개 지점과 2개 출장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2009년 창립 이후 현재까지 포스코미소금융은 저신용 저소득계층에 총 1499건 156억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대부분의 혜택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돌아간 것이다.

나아가 포스코는 미소금융지점이 없는 지역을 방문해 현장상담과 대출을 지원하는 미소금융 이동출장소를 2011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향후 미소금융 홍보를 강화하여 미소금융 혜택 지역을 확대하고 대출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치영 기자 higgla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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