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가계부채]본보 희망캠페인 부채클리닉 3509명 찾아

  • 입력 2009년 8월 21일 02시 58분


동아일보는 보건복지가족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무료 부채클리닉과 마이크로크레디트를 연계한 ‘2009 함께하는 희망 찾기1―탈출! 가계 부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월 23일 캠페인이 시작된 뒤 지금까지 부채클리닉 상담 창구를 찾은 사람은 3509명이나 된다. 이 중 1138명이 상담을 끝냈고 나머지는 상담 중이다.

부채클리닉에서 재기 의지가 검증된 신청자는 하나희망재단의 마이크로크레디트 대출 대상자로 추천된다. 복지부의 의뢰로 부채클리닉을 운영하는 포도재무설계는 4월에 2차 상담까지 마친 650명 중 재기 의지가 뚜렷한 40명을 하나희망재단에 추천했고 이 중 5명이 5월에 마이크로크레디트 대상자로 선정됐다. 2명은 창업에 성공했고 나머지 3명은 지원금으로 기존에 하던 사업을 더욱 알차게 꾸려나가고 있다.

최근 또 한 명의 마이크로크레디트 대출 대상자가 선정됐다. 주인공은 최순옥 씨(54·여)로 그는 조만간 하나희망재단이 주관하는 교육을 받은 뒤 이르면 9월에 경기 분당신도시에 작은 옷가게를 열 예정이다.

부채클리닉 신청: 포도재무설계 02-2088-8802, www.podofp.com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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