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촉각으로 즐기는 음악 소개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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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동아비즈니스리뷰(DBR) 275호(2019년 6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동아비즈니스리뷰(DBR) 275호(2019년 6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촉각으로 즐기는 음악 소개 ■

○ Neo-Trend in Digital

음악은 전통적으로 청각예술로 여겨졌다. 그러다 시대가 변하면서 시각적인 요소가 강조되더니 최근에는 촉각으로까지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한 예로 최근 건국대 산업디자인과 학생이 의자에 스피커를 달고 진동 기능을 넣어 만든 작품 ‘데시벨 스툴(Decibel Stool)’이 국제 디자인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귀로 음악을 들으면서 의자에서 전달되는 진동으로 이를 함께 느끼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 데 일조했다. 이처럼 촉각으로 즐기는 음악 재생 장치들은 음악을 좀 더 입체적으로 즐기게 만든다. 음악과 동기화된 진동을 사용자 몸에 전달하는 웨어러블 기기 등 촉각 자극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기기와 그 의미를 소개한다.

■ 환자가 주도하는 ‘공짜 혁신’ ■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환자가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맞춰 직접 정교한 의료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개발하는 ‘공짜 혁신’ 사례가 늘고 있다. 2013년 당뇨병 환자들이 주도한 인공 췌장 개발 프로젝트 ‘인공췌장 오픈시스템(OpenAPS·Open Artificial Pancreas System)’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은 밤중에 자신들의 혈당수치가 낮아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이처럼 환자들이 ‘DIY(Do-It-Yourself)’ 방식으로 추진하는 혁신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 중요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진전을 가져오기도 하며 기업들의 연구개발(R&D)을 촉진시키기도 한다. 환자의 자발적 혁신이 가지는 의미와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소개했다.
#dbr#언더그라운드 정보#애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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