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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방행정-국정 경험 두루 갖춰… 지역발전 위해 열정 쏟아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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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방행정-국정 경험 두루 갖춰… 지역발전 위해 열정 쏟아붓겠다”

정승호 기자 입력 2018-06-07 03:00수정 2018-06-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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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듣는다]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6일 “전남 발전을 위해 그동안의 능력과 경험을 쏟아붓는 열정과 정정당당한 정책 대결을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아 도민의 선택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15년간 지방행정을 경험했습니다. 1년 동안 수장이 공백이었던 전남도정을 잘 이끌어갈 ‘일 잘하는 도지사’가 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회의원과 농식품부 장관의 국정경험까지 두루 갖춘 능력을 지역 발전에 쏟아붓겠다”며 “그런 열정과 경륜으로 도민의 선택을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전남 발전을 이끌 대표 공약은….

“제2, 제3의 젊은 김대중을 배출하는 것이다. 지역 인재를 키우기 위해 (가칭)남도정신문화연구원과 호남리더스아카데미를 설립하겠다. 한국전력과 연구소 기업 등이 몰려 있는 나주에 한전공대를 유치해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미국 실리콘밸리나 스탠퍼드대처럼 우수한 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 전남의 강점인 농업과 수산업 축산업의 권역별 성장동력 기반을 조성하고 미래전략산업으로서 농수축산생명산업벨트도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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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급하게 해결할 현안은 무엇인가.

“지난해 전남 인구의 190만 명 선이 무너졌다. 65세 이상 인구는 전국 최고 수준(21.5%)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역경제 근간인 제철과 화학 조선 등 전통 제조업의 경쟁력이 급감했다. 따라서 출산과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 기업 유치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급선무다. 귀농·귀촌인 유치와 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겠다.”

―광주 군공항의 전남 이전이 논의 중이다. 거센 반발이 예상되는데….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는 민간공항 이전과 묶여 전남과 광주의 상생발전 측면에서 검토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다. 전남도와 광주시, 국방부 등이 관련법에 규정된 추진계획과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특성상 자치단체 간 협의와 이전 예정 주민의 의견이 매우 중요한 만큼 여론 수렴과 주민투표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서울과 경남의 민주당 후보와 정책 협약을 맺은 배경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공급, 도시 농부시장 개설, 귀농·귀어·귀촌 장려 등 5개 항을 실천하기로 합의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도 ‘전남·경남 상생발전 정책협약’을 맺고 영호남 교류협력 확대, 남해안 해안관광도로·고속철도 조기 개통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과 경남 후보와의 협약은 도농 간, 영호남 간 지역차별 해소 및 균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며 향후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자생력을 강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장관에 임명된 지 9개월 만에 사퇴했는데….

“문재인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으로 취임해 20년 전 수준에 머물러 있던 12만6000원대 쌀값을 17만2000원대로 올려 농정 신뢰 회복의 기틀을 마련했다. 농수축산계 최대 현안인 청탁금지법도 시행령 개정을 통해 상한가격을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려 농어민의 소득을 증진시키고 유통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4년 연속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를 철저히 관리해 발생 건수를 대폭 줄였다. 국정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고향을 언제까지 두고만 볼 것이냐’는 전남도민들의 부름을 받고 나왔다. 전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프로필 ::

△출생일: 1955년 2월 17일 △출생지: 전남 완도
△가족: 부인 정라미 씨, 1남 1녀 △혈액형: A형
△학력: 광주일고, 건국대 행정학과, 미국 시러큐스대 행정학 석사
△재산: 15억4000만 원
△주요 경력: 전남도 행정부지사, 18·19대 국회의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6·13 지방선거#더불어민주당#전남도지사 후보#김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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