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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능력과 아이디어, 열정으로 난파 직전 ‘충북호’ 구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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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능력과 아이디어, 열정으로 난파 직전 ‘충북호’ 구해내겠다”

장기우 기자 입력 2018-05-29 03:00수정 2018-05-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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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듣는다]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지사 후보
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21일 인터뷰에서 “충북은 지금 무능 선장의 난폭 운항으로 좌초 위기에 몰렸다. 공직생활 대부분을 충북에서 보낸 경험과 능력 젊음으로 충북호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박경국 후보 캠프 제공
“극심한 지역 불균형으로 난파 직전인 ‘충북호’를 살리기 위해서는 참신하고 능력과 열정으로 가득 찬 젊은 새 선장이 필요합니다.”

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2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충북을 ‘무능 선장의 난폭 운항으로 폭풍우 속에 항로마저 잃고 좌초 위기에 몰렸다’고 규정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박 후보는 질적 성장과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생태와 환경 문화예술 복지 등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깨끗한 충북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통 관료 출신으로 도지사에 도전한 이유가 궁금하다.


“33년간 공직에 몸담았다. 충북도에서 대부분을 보냈다. 그만큼 도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 어디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 알고 있다. 지금 충북은 양적 규모를 키우는 데만 열을 올리고 있다. 투자도 중부권 중심으로만 이뤄지고 있다. 현안은 줄줄이 좌초되는데 현 지사는 이벤트성 행사에만 치중하고 표만 쫓아 다녔다. 능력과 아이디어, 젊음과 열정으로 충북호를 구해내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의 장단점을 평가한다면….


“성실하고 추진력이 좋다. 선거에서 ‘7전 7승’이다. 정치공학적 수읽기에 능하고 판세도 잘 안다. 그러다 보니 민생에는 소홀했다. 좋지 않은 지표가 많다. 가계소득이 전국 꼴찌이다. 가장 가난한 도민이라는 것이다. 자살률과 대중교통 만족도 역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지난해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는 도민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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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정의 문제점을 비판했는데….

“무예마스터십의 경우 도대체 왜 이런 행사가 열렸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국제행사라면 도민들의 정서나 지역문화와 맞아야 하는데 너무 생뚱맞다. 일주일 하는 행사에 81억 원을 쓰고 공무원만 동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자금을 지원한 사업 48개 가운데 무예마스터십은 45위를 했다. 한마디로 낙제점이다. 40조 원 투자유치 달성도 민선 4기 때 기반이 만들어진 것이다. 예를 들어 SK하이닉스 신축 부지인 청주테크노폴리스는 민선 4기 때 지구 지정이 됐다. 한화큐셀 진천공장도 민선 4기에 추진한 산수산업단지에 입주한 것이다. 여기에 충북경제자유구역 3곳 가운데 2곳은 좌초됐다. 민선 7기 때 담을 그릇을 민선 6기 때 만들지 못한 것이다.”

―충북도청 이전 구상을 밝혔다.

“지금 청사는 스마트 지방정부를 구현하기에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건물도 낡아 여러 환경이 열악하다. 하루빨리 신축해 이전해야 한다. 다만 도심 공동화가 문제인데 이는 도청건물을 역사관이나 문화관으로 활용하고 중앙초교 일대를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충북의 상징이 될 만한 공간으로 만들면 된다. 재원은 국비 지원과 도비, 그리고 민간자본을 유치하면 된다. 이전 장소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결정하면 된다.”

―충북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을 꼽아 달라.

“첫째가 ‘꽃대궐 프로젝트’이다. 미호천과 금강 남한강 달천 등 4대 하천을 생태축으로 하는 20여 개 사업을 찾아 생태형 공원과 에코드라이브 코스, 둘레길, 농산촌체험휴양마을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균형발전사업단과 균형특별보좌관 신설, 중고교 무상교복, 고교 전면 무상급식, 낙후지역 어르신 100원 택시 도입, 경로당 식사도우미 및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등을 실현하겠다.”

:: 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지사 후보 프로필 ::

△출생일: 1958년 6월 19일 △출생지: 충북 보은
△가족: 부인 조봉아, 2녀 △혈액형: B형
△학력: 충북대 농업경영학과 학사, 충북대 행정학 박사
△재산: 12억4400만 원(2018년 5월 기준)
△주요 경력: 안전행정부 제1차관, 국가기록원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충북 단양군수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박경국#자유한국당#6·1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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