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의 대표적 취약계층 밀집거주 지역인 용산구 동자동을 찾아 주민들에게 수박화채를 나눠줬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은 수박화채를 먹기 위해 긴 줄을 섰다.
이 행사는 KT와 서울시가 함께 만든 ‘동자희망나눔센터’ 개소 4주년을 기념해 열렸고 황창규 KT 회장도 함께 참석했다. 박 시장은 골목에 살수차 호수로 물을 뿌리는 모습도 연출 했다. 또 ‘손풍기’와 압축 포장된 설렁탕도 제공했다. KT와 서울시가 함께 만든 ‘돌다릿골 빨래터’ 개소식에서는 주민들에게 이불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 빨래터는 쪽방촌 주민 8명을 고용해 각종 의류세탁과 압축을 할 수 있는 세탁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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