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깨비 늬우스]숲을 못보고 나무만 보는…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11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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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봐라!”
한 선배가 한 얘기입니다. 멀리 넓게 보라는 의미죠.
어르신들도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고 말하곤 했는데요.
눈앞에 이익에만 매달리지 말라는 거죠.

하지만 최근 갑질 논란을 일으킨 군 육군대장 부부는 소소한 이득을 챙기려 조직원을 부리다 망신을 샀습니다.

한반도 정세도 불안 불안합니다. 북한은 내심 미국과의 담판으로 이익을 챙기려 하고, 미국은 중국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북한을 보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미래를 위한 혜안이 절실해 보입니다.

동깨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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