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국제피부외과학회서 ‘나보타’ 소개…글로벌 제품 알리기 박차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9월 30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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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타 최신 시술법 시연 및 강의
5개국 현지 의료진 대상 ‘나보타 에스테틱 포럼’ 개최

대웅제약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국제피부외과학회 ‘ISDS 2019’에 참가해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우수성과 최신 시술법을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판매와 인지도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제품 알리기에 나선 모습이다.

ISDS는 피부미용외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대회 중 하나로 올해 40주년을 맞이했다. ‘트렌드와 혁신,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회에는 피부미용외과 분야 관계자 약 2000명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발표 세션과 단독 심포지엄을 통해 나보타의 최신 임상결과와 나보타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시술법 등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나보타 시술법을 발표한 정재윤 오아로피부과 원장은 “나보타는 아시아에서 개발된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이라며 “빠른 효과 발현과 긴 지속 시간이 장점으로 의사 입장에서 보다 자연스러운 시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29일 학회 행사와 별도로 필리핀과 태국 등 아시아 5개국 80여명의 미용성형 관련 분야 의사 및 관계자를 초청해 ‘나보타 에스테틱 포럼(NABOTA Aesthetic Forum in Manila)’을 개최했다. 이번에 6회를 맞은 나보타 에스테틱 포럼은 대웅제약이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학술교육프로그램이다. 포럼에 참석한 의료진들은 모두 미용성형 분야가 급성장중인 신흥 시장이자 나보타가 이미 출시돼 있거나 진출이 임박한 국가 출신이다. 대웅제약은 현지 의료진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제품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꾀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국제대회에서 나보타를 널리 알리고 있다”며 “FDA 승인 등 입증 받은 제품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나보타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해외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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