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UN 지속가능경영지수 1위 그룹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0월 25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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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특별협의지위기구 ‘UN지원SDGs협회’가 발표한 ‘2019 UN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UN SDGBI) 1위 그룹’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SDGBI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기반으로 측정되는 경영분석지수다. SDGs에 부합하는 경영 활동을 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사회와 환경, 경제, 제도 등 4개 분야, 12개 항목, 48개 지표를 토대로 선정한다. 특히 UN 지속가능고위급정치회담(UN HLPF)에서 공식의견서로 채택한 ‘글로벌 지속가능 평가지수’다. 또한 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가 꼽은 SDGs 우수 사례로 지속가능 및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경영 관련한 공신력 있는 척도로 활용된다.

발표 4회를 맞은 올해는 국내외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국내의 경우 176개 기업이 SDGBI 그룹에 편입됐다. 일동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SDGBI 1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일동제약 측은 △회사와 경영진의 적극적인 SDGs 기여 의지 △인류보건과 질병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R&D 및 양질의 의약품 보급 △기후 등 지구 환경 문제와 관련한 대응 및 보전 노력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 및 바이오 분야 혁신 추구 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3년부터 UN지원SDGs한국협회의 회원사로 활동해왔다. 작년 SDGBI 선도 그룹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UN SDGs와 관련해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및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활동을 전개하고 ‘전 세계 지속 가능한 브랜드 우수그룹’에 주력 제품인 아로나민을 등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SDGBI 1위 업체로 UN지원SDGs협회가 추진하는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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