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 헌액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0월 24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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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부터 교육기부대상 3회 수상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제8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제약업계 최초로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한 해 동안 교육기부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 대학, 개인 등을 포상해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교육기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시상이다. 3회 수상자는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고촌이종근기념관을 운영하면서 약사체험과 제약회사 연구원체험, 큐레이터체험, 캘리그라피워크숍, 비주얼씽킹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해왔다.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과 2017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는 융합인재교육(STEAM) 기반 기업가체험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고 교육대상을 저소득층으로 확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3회 수상에 따라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재단을 설립한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해에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돼 뜻 깊다”며 “평생을 장학사업에 헌신한 이종근 회장의 정신을 이어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1973년 기업 이윤 사회환원을 목표로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사재로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국내외 장학사업을 비롯해 고촌이종근기념관 운영, 학술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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