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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정치 세상]<1> 1월 1∼31일 트위터 달군 국회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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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정치 세상]<1> 1월 1∼31일 트위터 달군 국회의원들

동아일보입력 2012-02-02 03:00수정 2012-03-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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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달 내내… 강용석-천정배 월말에 후끈
《동아일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의 정치 민심을 다양한 기준을 통해 분석해 소개하는 시리즈를 연재한다. 첫 회로 올해 1월을 1주일 단위로 나눠 현역 국회의원이 트위터에서 언급된 빈도, 즉 ‘버즈(buzz)양’을 측정한 결과 순위를 공개한다. 이 순위는 실제 표심이나 호감도와는 무관하다. 단지 누가 화제의 중심에 섰는지를 보여준다. 버즈양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슈가 발생하면 증가한다. 이번 분석에서 국회의원들의 버즈양은 부정적인 뉴스가 나올 때 더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한 달 동안 트위터상에서 가장 주목받은 국회의원은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다. 박 위원장은 지난달 초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대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을 때, 민주통합당 대표로 새로 취임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만났을 때 등 한 달 내내 트위터에서 이슈가 됐다.

‘여대생 성희롱’ 발언으로 한나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1월 마지막 주 트위터 세상에서 단번에 쟁점 인물로 떠올랐다. 강 의원이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서 한나라당이 후보를 공천하면 이명박 대통령의 BBK 의혹을 포함한 각종 의혹을 터뜨리겠다’고 말했다는 기사가 보도됐기 때문이다.

17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 BBK 대응 팀으로 활동했던 강 의원의 발언은 트위터를 타고 순식간에 전파됐다. 트위터에는 “마포을에 한나라당 후보가 안 나오면 강 의원이 뭔가 쥐고 있다는 얘기 아니냐”는 얘기가 전파됐다. 그러나 강 의원 본인이 다시 트위터에 “한나라당이 마포을에 공천을 하면 선거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얘기를 나눈 사실이 있지만 BBK 사건은 한 점 의혹이 없다”며 해당 보도를 부인하면서 또다시 트위터 세상을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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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이 트위터에서 언급되는 빈도는 뉴스 이슈의 진행에 따라 오르락내리락 했다. 1월 초·중순 트위터상에서 화제의 중심은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폭로한 고승덕 의원이었다. 고 의원이 검찰 소환 조사 직후 돈봉투를 전달한 당사자로 박희태 국회의장 캠프를 지목하면서 자신은 1월 중순 이후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은 반면 박 의장은 이후 1월 내내 트위터에서 최고의 이슈가 됐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유력 정치인들이 잇달아 거취 표명을 한 것도 트위터상에서 화제가 됐다. 1월 초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던 천정배 민주통합당 의원은 4월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면서 1월 중순 이후 트위터 버즈양이 급증했다. 서울 동작을은 한나라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정몽준 전 대표의 지역구다. 천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정 전 대표 역시 1월 마지막 주 덩달아 버즈양이 급상승했다.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가 지난달 28일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사실상 연말 대선에 직행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는 뉴스도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전파됐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국회의원#선거#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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