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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호남·제주, 자유선진당, 대전 충남 16곳 중 7곳서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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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호남·제주, 자유선진당, 대전 충남 16곳 중 7곳서 우세

입력 2008-04-05 02:55수정 2009-09-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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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선 8곳중 4곳 경합… 민주 3곳 앞서

호남은 민주당 일색… 31곳중 25곳서 우세

제주 3곳중 2곳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접전

충청권 전체 24개 지역구 가운데 자유선진당이 7곳, 통합민주당 5곳, 한나라당 2곳, 무소속이 1곳에서 우세하다. 나머지 9곳에서는 오차범위 내 경합이 펼쳐지고 있다. 호남에서의 민주당 강세는 여전했다.

▽충청=대전 충남에서는 17대 국회에서 충남지역으로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했던 민주당과 ‘충남바람’을 몰고 온 자유선진당이 선전하고 있다.

대전은 6개 선거구 가운데 두 정당이 우세지역을 2곳씩 확보했다. 우세후보 4명 가운데 3명은 민주당 박병석(서갑), 김원웅(대덕), 선진당 이상민(유성) 의원 등 현역 의원이다.

한나라당은 대전지역에서 네 번 당선됐던 5선의원 강창희 최고위원이 중구에서 분투하고 있지만 민주당에서 탈당해 선진당으로 출마한 현역 의원 권선택 후보와 접전을 치르고 있다.

대전 지역에는 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주말 동안 ‘1박 2일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경합구도가 형성돼 온 동구와 중구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선진당은 충남의 10개 선거구 가운데 이회창(홍성-예산) 심대평(공주-연기) 등 5명의 후보가 선두에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은 부여-청양의 김학원 의원이 유일하게 우세후보로 분류됐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인제 의원은 논산-계룡-금산에서 1위로 나섰다.

도시지역인 천안의 2개 선거구는 모두 경합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말 기름유출 사고를 당했던 서산-태안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문석호 후보가 선진당 변웅전 후보의 도전을 받고 경합 중이다.

17대 총선에서 당시 열린우리당이 8개 선거구를 휩쓸었던 충북에서는 민주당이 도시지역인 청주와 충주에서 3곳, 한나라당이 제천-단양 1곳에서 앞서가고 있다.

▽호남=31개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 후보를 위협하는 선거구는 6곳이다. 이들 모두가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후보라는 공통점이 있다. 민주당은 경합지역 가운데 3석 이상을 확보해 28석 이상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광주는 8개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이 손쉽게 6석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탈당 전력을 이유로 민주당 입당이 거부됐던 무소속 강운태 후보(남)가 현역 의원인 지병문 후보를 앞서고 있고, 광산갑에서는 현역 의원인 민주당 김동철 후보가 무소속 송병태 후보와 조사기관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는 접전을 치르고 있다.

‘광주는 내 고향’이라며 무소속으로 북갑에 출마한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는 현역인 강기정 후보를 힘겹게 추격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두 자릿수 득표율’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주요 여론조사 결과 10% 이상 지지를 얻은 후보는 눈에 띄지 않았다.

전남 선거구의 관심은 민주당 공천에서 떨어졌던 박지원(목포)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김홍업(무안-신안) 의원의 당선 여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지원유세까지 받은 박지원 후보는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4일 2, 3위권을 형성한 민주당 정영식 후보와 무소속 이상열(현 의원) 후보가 ‘반(反)박지원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예상된다.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는 5일 중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은 11개 선거구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9곳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정읍은 공천에서 탈락한 무소속 유성엽 후보가 공천 경쟁의 승자였던 KBS 기자 출신 장기철 후보를 꾸준히 앞서 왔다.

군산은 민주당 강봉균 후보가 무소속 강현욱 후보와 경합 중이다. 강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지역 현안인 새만금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이끌었던 점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제주=3개 선거구에서 팽팽한 접전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갑, 서귀포 선거구는 여론조사가 발표될 때마다 1위가 바뀔 정도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제주을은 재선 도전에 나선 민주당 김우남 후보가 한나라당 부상일 후보를 앞서고 있지만, 오차범위(8.8%포인트)를 넘어서지 않는 경우도 있다.



김승련 기자 srkim@donga.com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광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전주=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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