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대구 서

  • 입력 2008년 4월 4일 03시 00분


홍사덕 남성과 30, 40대

이종현 20대층에서 우세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한 대구 서구에서는 강 대표 후임으로 선거 막판에 투입된 한나라당 이종현 후보가 친박연대 홍사덕 후보를 추격하고 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3.5%포인트다. 지난달 25일 조사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12%포인트였다.

홍 후보는 남성과 30, 40대 유권자 층에서 우세를 보였고, 이 후보는 20대 층에서 우세를 나타냈다. 정당 기준 후보 선호도에서 한나라당이 51.9%를 보여 친박연대(25.4%)를 크게 앞섰다. 안정론(61.4%)이 견제론(25.7%) 보다 월등히 높지만 홍 후보가 박근혜 전 대표의 측근인 만큼 ‘박풍(朴風)’도 주목해야 할 변수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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