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출신 李, 수도권 崔 선호
경기 안양 동안갑에서는 4선에 도전하는 통합민주당 이석현 후보와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낸 한나라당 최종찬 후보가 각각 32%대의 지지율을 보였다.
남성 유권자는 최 후보(36.3%)를, 여성 유권자는 이 후보(36.3%)를 더 지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연령대별로는 이 후보가 30대(46.3%)와 40대(42.3%)에서, 최 후보는 50대(47.1%)와 60대 이상(48.8%)에서 강세였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호남(43.6%)은 물론 대구 경북 출신(42.4%)으로부터도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최 후보는 서울(37.3%)과 인천 경기 출신(43.6%) 사이에서 우세를 보였다. 정당 기준 후보 선호도는 민주당이 23.7%, 한나라당은 38.8%였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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