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서울]노원병

  • 입력 2008년 4월 4일 03시 00분


노회찬 남성-젊은층서 우세

주부-노년층은 홍정욱 선호

임채정 국회의장의 불출마로 지역구 출신이 없는 서울 노원병은 하버드대를 나온 헤럴드미디어그룹 회장 출신 한나라당 홍정욱 후보와 노동운동가 출신의 진보신당 노회찬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홍 후보는 연령별로 40대(37.3%)와 60대 이상(43.9%)에서 상대적으로 노 후보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노 후보는 남성 유권자 사이에서 40.1% 대 26.4%로 앞서고, 20대(43.1%)와 30대(50.2%)에서 홍 후보를 앞섰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와 학생, 자영업자 층에서 노 후보가, 주부와 기타직에서는 홍 후보가 앞서고 있다.

윤종구 기자 jkmas@donga.com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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