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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 “정면돌파전 시대…절약 투쟁은 숭고한 애국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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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 “정면돌파전 시대…절약 투쟁은 숭고한 애국사업”

뉴시스입력 2020-01-14 09:50수정 2020-01-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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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 봉쇄 속에서 방대한 과업 수행해야"
"자재·설비·자금 효과적 이용 더없이 중요"

북한이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에 맞서기 위해 자력갱생에 기초한 정면돌파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절약 투쟁’을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제재로 원유, 자원 수입 등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경제 발전의 기초가 되는 산업 생산력을 높여야 하는 이중고를 헤쳐나가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오늘의 시대에 내세워야 할 본보기’ 제목의 기사에서 “더욱이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제재 봉쇄 책동 속에서 방대한 과업을 수행해야 하는 오늘 절약 투쟁을 강화해 있는 노력과 자재, 설비, 자금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더 없이 중요하다”며 절약 투쟁의 의의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을 무력화시키고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이 개시된 오늘 우리 당이 내세우는 시대의 본보기는 절약 정신을 체질화한 애국적인 근로자이며 노력 절약형, 에네르기(에너지) 절약형, 원가 절약형, 부지 절약형 기업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초강도 제재를 계속 유지해 우리의 힘을 점차 소모약화시키려는 적대세력들의 본심이 여지없이 드러난 오늘 자립경제의 위력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는 것은 사회주의 위업의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로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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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 활성화, 증산의 동음이 높이 울려퍼지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이 더 많이 창조되게 되면 적들은 더욱더 커다란 고민에 빠지게 되고 사회주의 승리의 날은 그만큼 앞당겨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한 W의 전기, 한 g의 석탄, 한 방울의 연유도 극력 아껴쓰는 근로자들과 노력 절약형, 에네르기(에너지) 절약형, 원가 절약형, 부지 절약형 기업체들은 바로 이러한 시대의 요구, 혁명의 요구를 깊이 새기고 실천행동에 구현해나가는 참다운 애국자, 애국집단”이라고 거듭 치켜세웠다.

또 “절약 투쟁은 조성된 정세에 대처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인민경제의 끊임없는 발전을 담보하는 숭고한 애국사업”이라면서 “자연부원에는 한계가 있으며 물질적 부의 생산과 함께 끊임없이 소모된다. 눈 앞의 이익만을 절대시하면서 나라의 귀중한 자연부원을 망탕 소비하는 것은 미래를 위해, 후대들을 위해 투쟁하는 혁명가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세계적 수준의 절약형 기술, 원가 절약형의 질 좋은 제품들이 도처에서 꽝꽝 개발, 생산돼야 날로 늘어나는 경제적 수요, 인민들의 물질적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고 우리 조국이 경제 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설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절약사업은 단순히 경제 면에서만 의의를 가지는 것이 아니다. 절약 투쟁을 강화하는 과정에 사람들은 자기 자신보다 나라를 항상 먼저 생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한몸 바치는 열렬한 애국자들로 준비되게 된다”며 인민을 독려했다.

북한은 지난 연말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북 제재를 받고 있는 현 조건 하에서 정면돌파전으로 경제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기조를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원회의 보고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기어이 자력부강, 자력번영해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제국주의를 타승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억센 혁명 신념”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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