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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접촉면 넓히는 北-베네수엘라…마두로 “곧 방북”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04 01:18
2019년 10월 4일 01시 18분
입력
2019-10-04 01:18
2019년 10월 4일 0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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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베네수엘라와 기술 분야 등 협정도 체결
북한이 미국의 압박을 받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과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다. 기술 분야 등에서 양국 간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마두로 대통령의 방북도 추진되는 모습이다.
3일(현지시간) 북한전문매체 NK뉴스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전날인 2일 국영 TV프로그램에서 디오스다도 카베요 제헌의회(ANC) 의장에게 방북 일정과 관련해 “아주 곧, 우리는 곧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베네수엘라 현 정권 2인자로 여겨지는 카베요 의장은 지난달 24~27일 대표단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 마두로 대통령은 카베요 의장을 위시한 대표단의 방북을 “역사적 방문”이라고 규정했었다.
베네수엘라는 아울러 북한과 기술, 산업, 군사협정을 맺는 등 양국 간 접촉면을 늘려가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대통령으로 인정하며 마두로 대통령을 배척한 바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공개적으로 과시해온 것과는 상반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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