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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 코로나 첫 화상회의…강경화 “경제충격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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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 코로나 첫 화상회의…강경화 “경제충격 최소화”

뉴스1입력 2020-03-20 16:24수정 2020-03-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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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 News1

강경화 장관은 20일 한중일 외교장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3국 간 교류 위축과 이에 따른 경제적 악영향을 줄이기 위해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장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모테기 도시미쓰(茂木 敏充) 일본 외무상은 세 나라 각각의 코로나19 확산 및 대응상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상황이 국가 간의 교류협력과 세계경제에 끼치고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한편, 코로나19의 보다 효과적인 확산 차단과 조기 종식을 위한 3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와 관련하여, 특히 강 장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 및 그간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인접한 한중일 세 나라가 이번 사태로 인한 역내 교류협력의 위축과 경제?사회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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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부장과 모테기 외무상은 각각 중국과 일본내 방역상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각기 국제사회와의 경험공유와 협력강화, 세 나라간 보건당국 협력 강화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또한 세 장관은 이번 회의시 제시된 방안들에 대해 3국 외교당국 간 계속 긴밀히 검토해나가기로 했다.

한중일 외교장관은 현 사태 대응을 위해 3국 보건장관 회의를 비롯한 세 나라간 기존 체계를 활용한 3국 관계당국 간 협력이 더욱 긴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면서, 3국 보건장관회의 개최에 대한 지지 입장도 표명했다

또한 한중일 외교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내주 개최를 추진중인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 논의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이날 모테기 외무상은 도쿄올림픽의 완전한 형태의 개최 의사를 강조했고, 한중 장관들은 원론적 수순에서 지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중일 외교장관 간 화상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며 통역을 포함해 약 70분 간 진행됐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오늘 화상 회의는 각론으로 세부 사항을 예기하는 형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는 외교부가 최근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주요국들과의 연쇄 전화협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해나가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라며 “동북아 역내 핵심 3개국간 상황에 대한 정보공유와 협력의 모멘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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