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방위비 합의, 상호수용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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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5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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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23~24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호놀룰루에서 개최됐다 © 외교부 제공=뉴스1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23~24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호놀룰루에서 개최됐다 © 외교부 제공=뉴스1
외교부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23~24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호놀룰루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를 통해 우리측은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상호 수용가능한 합의가 도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측은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융위 부위원장을 지낸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미국측은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가 수석대표로 각 대표단을 이끌며 이틀 간 회의를 진행했다.

양측 대표는 지난 22일 만찬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11차 SMA 협상 1차 회의는 정 대사 임명이 늦어지면서 10차 협상 대표였던 장원삼 뉴욕 총영사가 대신 참석했다.

차기 회의는 11월 중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구체 일정은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외교부 측은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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