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유송화·권향엽…15일 청와대發 ‘마지막 총선열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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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15일 0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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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 News1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 News1
청와대가 4·15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16일) 직전일인 15일 총선 출마자들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단행한다.

여권 및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4월 총선에 나서는 고민정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 등은 이날 청와대를 떠난다.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청와대발(發) 총선열차’에 마지막으로 탑승하는 것이다.

고 대변인은 경기 고양 지역을 비롯해 서울 광진을과 동작을, 경기 의정부을과 성남 분당을 등이 거론되지만 아직 출마지역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관장 또한 구의원으로 활약했던 노원구 지역 중 노원갑 출마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확정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들의 후임이 발표될지도 주목된다. 대변인의 경우, 마땅한 후임자를 찾을 때까지 당분간 한정우 부대변인 대행체제로 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부대변인이 대변인으로 승진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유송화 춘추관장(왼쪽)과 김수현 전 정책실장. © News1
유송화 춘추관장(왼쪽)과 김수현 전 정책실장. © News1
춘추관장으로는 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의 이름이 언급된다. 현 정부 출범 인사인 조 비서관은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출신이다.

이외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6일 사의를 밝힌 주형철 전 경제보좌관 자리도 공석이다. 주 전 보좌관은 대전 동구 출마가 거론된다.

출마 이유는 아니지만 홍승아 여성가족비서관도 최근 사의를 표하고 청와대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일 청와대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과학기술보좌관 산하 디지털혁신비서관을 비롯해 산업통상비서관실 산하 소재·부품·장비산업 담당관, 국방개혁비서관실 산하 방위산업담당관도 아직 인선되지 않았다.

자치발전비서관실 산하 국민생활안전담당관으로는 정재혁 행정관이 임명됐다. 디지털혁신비서관에는 조경식 EBS감사가 유력 거론되는 가운데 양환정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상근부회장 등도 언급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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