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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조문 온 野대표들 청와대 초청할 듯…응할지는 미지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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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5 21:00
2019년 11월 5일 21시 00분
입력
2019-11-05 21:00
2019년 11월 5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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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오후 부산 남천성당에 마련된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를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19.10.30/뉴스1
2박3일간 태국 순방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모친상에 조문왔던 야당 대표들을 청와대에 초청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5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초청을 고려하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당대표들 간의 정치협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모친상으로 불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야당 대표들은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 마련된 고(故) 강한옥 여사의 빈소에 조문왔다.
애초 문 대통령은 고인의 뜻에 따라 모친상을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르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정동영 대표 조문이 이뤄진 이후 야권 인사들의 조문을 받았다.
다만 문 대통령의 야당 대표 초청이 공식화될 경우에도 야당 측이 수락할지는 미지수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언성을 높인 이후 야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당 등 야당들은 청와대에 사과를 요구하면서 강 수석을 경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후에도 후폭풍은 이어지고 있다. 오는 7일 열기로 했던 운영위 전체회의가 연기되고 검찰개혁법과 선거법 개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관련 여야의 중요 협상을 중단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야권의 강 수석 비판과 관련해 “야당 대표들이 청와대로 초청될 경우 (화합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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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빙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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