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상임위 “용산 주한미군 기지 올해 안에 반환 절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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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30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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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2019.8.22/뉴스1 © News1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2019.8.22/뉴스1 © News1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30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미군기지 조기 반환’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NSC상임위는 이날 회의결과에 대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상임위원들은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평택기지 등으로 이전완료 및 이전 예정인 총 26개 미군기지에 대한 조기 반환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용산기지는 금년 내 반환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지 반환이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캠프 롱, 캠프 이글)와 인천 부평(캠프 마켓), 경기 동두천(캠프 호비 사격장) 등 4개 기지에 대해서도 조기 반환을 최대한 추진하기로 했다.

상임위원들은 아울러 한일관계 동향을 점검하고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조기에 철회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이어 일본정부가 우리의 이러한 노력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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