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정부는 국가대표, 동맹국 관저도 보호 못 하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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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9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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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뉴스1 © News1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뉴스1 © News1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19일 “문재인 정부는 국가대표 선수도 보호 못 하고 최대 동맹국 관저도 보호 못 하는 정부”라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윤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제 친북 대학생 단체가 미국 대사관저를 점거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며 “미 대사관은 ‘대한민국이 모든 주한 외국 공관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는 강한 성명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문제는 (정부가 미 대사관저를) 보호할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를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가 대한민국 정부가 맞는가. 미국을 대표해 대한민국에 와 있는 대사관저를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가 대한민국 정부 맞는가”라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보호하는 정권인가”라며 “헌법에 의해 국민의 안전을 위임받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대답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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