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수길 등 방중…“군사협력 강화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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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6일 1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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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북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자료사진> © News1
김수길 북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자료사진> © News1
김수길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16일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평양발 기사에서 “김 국장 등 대표단이 중국 방문을 위해 전용기편으로 평양을 출발했다”면서 “중국 측과 군사분야 연대 강화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6월 평양에서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올해 수교 70주년을 맞은 북중 양측의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시 주석의 당시 방북엔 중국 측의 군 관련 인사들도 동행해 군사협력 방안도 논의됐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 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평양 순안국제공항엔 노광철 북한 인민무력상과 조선노동당에서 국제 분야 업무를 맡고 있는 김성남 중앙위 제1부부장, 그리고 리진쥔(李進軍) 북한주재 중국대사 등이 나와 대표단 일행을 배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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