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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서 북러 당지도부 회동…러 극동개발장관 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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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서 북러 당지도부 회동…러 극동개발장관 방북도

뉴시스입력 2019-05-20 16:32수정 2019-05-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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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여당 "한반도 평화정착 기여…당 차원 北방문도 계획"
러 극동개발장관, 6월6~8일 방북…두만강 자동차교량 논의할듯

북한 조선노동당과 러시아 집권여당인 통합러시아당 간부들이 이달 말 모스크바에서 회동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음달 초엔 러시아 극동개발부장관의 방북도 예정된 상황이다.

20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클리모프 통합러시아당 총이사회 부비서는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국제정당센터 개관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클리모프 부비서는 “우리는 이미 조선노동당 동료들과 합의를 이뤘다”며 “모스크바에서 조선노동당 지도부를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5월 말께 회동할 계획이다. 변동이 없다면 회동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는 통상적인 실무접촉으로, 한반도 평화 및 안보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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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모프 부비서는 아울러 “정당 간 방문 일환으로 북한을 찾을 계획도 있다. 현재 시기와 경로를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는 모두 통상적인 실무접촉”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타스통신은 아울러 평양 소식통을 인용,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이 다음달 6~8일 북한을 방문한다고도 보도했다. 북러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극동개발부는 지난달 25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 이후 북한-러시아 국경 두만강 자동차교량 건설 관련 업무를 전담하기로 한 바 있어, 이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노딜 종료된 이후 러시아는 북한과의 교류 강화를 통해 북핵문제 및 동북아 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려는 모습이다. 지난달 북러 정상회담 역시 이같은 맥락으로 해석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와 관련, 정상회담 직후인 같은 달 26일 북러 정상회담 논의 사항에 ▲한반도 정세 ▲북러 간 전략적 의사소통 및 전술적 협동 방안 등이 포함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조선노동당과 통합러시아당은 지난해 10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정기총회를 계기로 이미 한차례 간부 회동을 가진 바 있다.

당시 북한 측에선 류명선 당 중앙위 국제부 부부장이, 러시아 측에선 안드레이 투르착 통합러시아당 총이사회 서기가 나서 정당 간 협력협정을 체결했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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