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 발견 美과학자 2명 ‘미국판 노벨의학상’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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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쿠퍼교수, 래스커상 수상

외부 병균과 싸우는 인체의 면역 작용을 이용해 암 치료제를 개발한 과학자들이 ‘미국판 노벨 생리의학상’으로 불리는 래스커상을 받는다.

앨버트 앤드 메리 래스커재단은 10일(현지 시간) 올해 래스커상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로 자크 밀러 호주 월터 앤드 일라이자홀 의학연구소 명예교수와 맥스 쿠퍼 미국 에모리대 의대 에모리백신센터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공공서비스 등 3개 부문에서 시상하며 각 부문 수상자는 상금 25만 달러(약 3억 원)를 받는다.

올해 기초의학 부문 수상자인 밀러 교수와 쿠퍼 교수는 특정 병원체와 암세포를 인식해 방어하는 면역세포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아 zzunga@donga.com·고재원 동아사이언스 기자
#면역세포#래스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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