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지나간 자리에 뜬 무지개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7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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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7일 오후 충북지역을 지나갔다.

태풍이 지나간 하늘에는 일곱색깔 무지개가 선명했다.

이날 오후 4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구성리에는 592번 지방도를 가로질러 반원형의 무지개가 떴다.

10분 뒤에는 청원구 북이면 신기리 쪽에서 무지개가 수놓았다.

태풍 링링은 이날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중심기압 965hPa(헥토파크칼), 최대풍속 최대풍속 37㎧, 이동속도 40㎞/h의 중형급 세력으로 다소 약화했다.
오전 10시께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충북의 최대순간풍속은 음성 20.7㎧, 추풍령 20.6㎧, 청주 18.9㎧, 증평 17.9㎧, 단양 17.1㎧, 보은 16.6㎧, 충주 15.8㎧, 영동 15.4㎧, 괴산 15.2㎧, 옥천 14.5㎧, 진천 14.4㎧, 제천 12.7㎧로 기록됐다.

충북에는 태풍 영향으로 이날 밤 늦게까지 강한 바람이 불고 10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청주기상지청은 예보했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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