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타결 대통령선거 전이나 후 가능할 것”

  • 뉴스1
  • 입력 2019년 9월 18일 0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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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이 대통령선거 전이나 투표일 직후에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멕시코에서 캘리포니아로 이동하는 에어포스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내가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중국 관리들은 다른 사람을 상대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미중 협상이 선거 후 타결될 경우 중국에는 지금 당장 타결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나쁜 조건으로 타결될 것임을 중국 측에 말해 왔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이 19일 워싱턴에서 차관급 무역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10월 초에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중국의 류허 부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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