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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노벨상 받은 에피오피아 총리도 참석…막오른 ‘러-아프리카’ 정상회의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23 15:35
2019년 10월 23일 15시 35분
입력
2019-10-23 15:35
2019년 10월 23일 15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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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소치에서 개최
올해 노벨 평화상의 주인공인 에티오피아의 아비 아머드 알리 총리(43)가 러시아 흑해의 휴양도시 소치에 도착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24일 양일간 여는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23일 러시아 타스통신은 인접국인 에리트레아와의 수십년 간에 걸친 유혈 국경분쟁을 끝내고 종전선언을 이끌어낸 아비 총리가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최초로 열리는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들뜬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이번 정상회의에 아프리카 54개국 정상을 모두 초청했다. 이들 중 40명이 이번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의 연합조직과 단체 8곳도 소치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의와 별도로 케냐, 나이지리아,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8개국 정상과 만나 경제적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무기와 곡물 수출에 한정돼 있던 아프리카와의 교류를 석유와 다이아몬드 광산 산업, 원자력발전소 건설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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