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트럼프에 내년 방러 초청…트럼프 긍정 답변

  • 뉴시스
  • 입력 2019년 6월 29일 0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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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내년에 러시아를 방문하도록 초청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크렘린궁 대변인인 드미트리 페스코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8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미러 정상회담에서 내년 2차 세계대전 승전 75주년 기념행사에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했다.

이 같은 제안에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 초청을 기다릴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페스코프 대변인은 밝혔다. 페스코프는 조만간 공식 초대장을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스코프는 이어 두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 간 경제관계 개선 방안 및 군비통제 문제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시리아 사태 및 터키에 대해서도 논했으며 중국도 논의에 포함됐다고 했지만, 자세한 논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오사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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