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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러시아 전몰용사 추모시설 헌화…동선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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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러시아 전몰용사 추모시설 헌화…동선 ‘오락가락’

뉴스1입력 2019-04-26 12:14수정 2019-04-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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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헌화 일정 ‘취소’ 알려졌으나 2시간 만에 헌화
연해주 주지사 오찬 참석 후 블라디 떠날 것으로 예상

러시아 방문 사흘째를 맞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이하 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 있는 2차 대전 전몰 용사 추모시설을 방문해 헌화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오께 추모 시설에 도착했다. 이곳에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라는 이름의 전몰 용사 추모를 위한 작은 성화가 있다.

김 위원장은 중절모 차림으로 전용차에서 내려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리용호 외무상, 오수용 노동당 위원장,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등 주요 수행원들과 함께 헌화했다.

러시아 의전대가 ‘조국을 위한 싸움에서 희생된 영웅적 군인들’이라는 글이 적힌 화환을 추모 시설 앞에 놓은 채 헌화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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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악대의 북한 애국가를 연주하는 가운데 김 위원장은 ‘꺼지지 않는 불꽃’ 앞에서 잠시 묵념했다.

당초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러시아 측도 해당 시간에 맞춰 관련 준비를 하다 돌연 오전 10시께 철수하며 김 위원장의 헌화가 취소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김 위원장은 숙소인 극동연방대에서 바로 연해주 주지사가 주재하는 오찬 장소로 이동할 것으로 보였으나 정오께 추모 시설에 모습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경호 문제 등을 고려해 의도적으로 동선과 관련한 정보에 ‘혼선’을 주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김 위원장의 차량은 추모시설을 떠나 연해주 주지사의 오찬장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께 전용 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날 것이라는 현지 외교 소식통의 전언이 있었으나, 동선에 의도적인 혼선을 줄 경우 블라디보스토크 출발 시간에도 변경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보스토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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