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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라덴 아들 함자 사망…트럼프 대통령, 공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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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라덴 아들 함자 사망…트럼프 대통령, 공식 확인

조유라 기자 입력 2019-09-15 15:31수정 2019-09-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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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11 테러를 주도한 오사마 빈라덴의 아들인 함자 빈라덴(사진)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고 14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지역의 미국의 대테러 작전에서 함자 빈라덴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망 시점과 장소,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함자 빈라덴의 사망으로 알카에다는 중요한 리더십과 그의 아버지로 이어진 중요한 연결고리를 잃게 됐다. 알카에다의 테러 활동 역시 훼손됐다. 함자는 다양한 테러 단체를 계획하고 다루는 책임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은 9·11 테러 18주기 사흘 뒤에 나왔다.

함자 빈라덴은 7월부터 사망설이 제기돼 왔다. 뉴욕타임스(NYT)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함자가 트럼프 대통령 임기 초반 2년 사이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도 8월 폭스뉴스에 출연해 함자의 사망을 확인하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다.

오사마 빈라덴과 셋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함자는 20명의 자녀 중 15째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약 30세 로 추정되는 함자가 2011년 미 해군 특수부대에 의해 파키스탄에서 사망한 오사마 빈라덴을 계승해 알카에다를 이끌며 젊은 대원들을 모집하는 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국무부는 2월 함자의 행방에 대해 현상금 100만 달러(약 12억 원)을 내걸기도 했다. 함자의 모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11월 함자의 시민권을 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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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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