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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만나보자’ 제안에 이란 로하니 “美제재 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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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만나보자’ 제안에 이란 로하니 “美제재 해제부터”

뉴스1입력 2019-08-27 16:27수정 2019-08-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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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과 만날 의사가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이란에 대한 제재부터 해제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국영TV 연설을 통해 “미국이 해야 할 첫 번째 조치는 이란에 부과된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제재를 철회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은 항상 대화할 준비가 돼 있었다”면서 “긍정적 변화를 위한 열쇠는 워싱턴의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따라서 미국은 첫 번째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만약 그러지 않을 경우 이 자물쇠는 풀리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이익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2015년 핵합의에서 한 약속 이행을 축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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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이란 핵합의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 이란 정상회담 여건이 조성됐다며 양국 정상이 ‘몇 주 내에’ 회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에 상황이 맞는다면, 나는 분명히 동의할 것”이라고 맞장구쳤다. 로하니 대통령과 직접 회담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란이 현재 상황을 바로잡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외신들은 로하니 대통령이 내달 17일 개막하는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할 예정인 만큼, 두 정상이 전격적으로 회동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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