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유조선 억류 45일만에 풀려나… 체면 구긴 美

  • 뉴시스(신문)
  • 입력 2019년 8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영국령 지브롤터 해경에 나포됐다가 18일 풀려난 이란 유조선 ‘그레이스 1호’가 ‘아드리안 다르야 1호’로 이름을 바꾸고 이란 국기를 날리며 지브롤터를 떠나고 있다. 이란을 제재하고 있는 미국은 이 유조선이 이란의 불법 원유 반출에 연루됐다며 압류를 요청했다. 하지만 지브롤터 사법부는 15일 “법적 근거가 없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 유조선은 지난달 4일 시리아로 원유를 운송하며 유럽연합(EU) 제재를 위반해 지브롤터 연안에서 붙잡혔다.

지브롤터=AP 뉴시스
#지브롤터#이란 유조선#미국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