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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반대 불구 이란 유조선 그레이스1호, 지브롤터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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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반대 불구 이란 유조선 그레이스1호, 지브롤터 떠나

뉴스1입력 2019-08-19 09:21수정 2019-08-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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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원유를 밀반입해 유럽연합(EU)의 대(對)시리아 제재를 위반했다는 혐의로 약 한 달 정도 억류됐던 이란 유조선이 18일(현지시간) 방면돼 억류지였던 지브롤터를 떠났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선박교통관측서비스업체 마린트래픽닷컴(Marinetraffic.com)은 GPS 데이터상 이란 유조선 ‘그레이스 1호’가 이날 밤 12시 직전 지브롤터를 출발해 남쪽으로 항해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레이스 1호의 행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지브롤터 정부는 미국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EU에 적용되지 않는다”며 방면을 결정했다. 앞서 지브롤터 대법원은 지난 15일 그레이스 1호에 대해 방면 판결을 내렸다.

미 국무부는 지난 16일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시리아에 불법 석유를 수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그레이스 1호를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그레이스 1호와 그 안에 수송된 것으로 추정되는 원유 등에 대해 압류 영장을 발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IRGC를 테러 단체로 지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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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1호는 지난달 4일 EU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영국 해병대에 의해 영국령인 지브롤터로 나포됐다. 이란은 그레이스 1호 나포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선박에 대해 위협적 공격을 가하고 지난달 20일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호를 억류하면서 지역 내 긴장을 고조시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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