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강도의 위용’…조폐국 난입해 24억어치 금화 강탈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7일 21시 22분


코멘트
2명의 무장강도가 멕시코시티 소재 조폐국에 침입해 24억원 상당의 기념주화를 털어 달아났다.

BBC방송은 멕시코 경찰을 인용, 두명의 무장강도가 7일(현지시간) 아침 조폐국 지점에 난입해 경비를 제압한후 금고에 든 기념주화 1500개를 강탈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훔친 금화는 멕시코 독립 100주년 기념주화인 ‘센테나리오스’로 이를 시가로 따지면 총 200만달러(24억31000만원) 규모라고 경찰은 덧붙였다.

현지언론인 라 방구아디아는 이들이 금고가 열려있는 시간에 침입해 손쉽게 금화를 털었다는 점에서 조폐국내 조력자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금화 1500개를 강탈한 이들은 경찰이 도착하기전 오토바이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 이 조폐국 지점은 지난해에도 털린 바 있다고 라 방구아디아는 전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