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알헨서 대형 폭발사고로 14명 부상…“6명 위중”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9일 0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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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서부 알헨에서 8일(현지시간)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 14명이 다쳤으며 이중 6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포쿠스 온라인 뉴스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알헨 시내에서 약 100명이 모인 가운데 전통빵 축제에 열리는 도중 폭발이 발생해 이 같은 인명피해를 냈다.

포쿠스 온라인은 마침 내리던 빗물이 빵을 굽는 프라이팬에 떨어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차, 소방관, 구조대가 현장으로 달려와 진화작업을 펼치고 부상자를 인근 병원을 서둘러 후송했다.

경찰은 부상자가 모두 14명으로 31~75세 사이며 6명이 극히 위중한 상태라고 전해 사망자가 생길 우려를 낳고 있다.

중환자들은 헬기편으로 부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베를린=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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