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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브라질 보우소나루 “프랑스 볼펜 안쓴다”…아마존 화재 논쟁 계속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01 08:27
2019년 9월 1일 08시 27분
입력
2019-09-01 08:27
2019년 9월 1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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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열대우림의 대규모 화재를 놓고 에마뉘엘 마크롱(42) 프랑스 대통령과 입씨름을 벌인 자이르 보우소나루(64) 브라질 대통령이 이번엔 프랑스가 만든 볼펜을 사용하기 않겠다고 엄포를 놨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30일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더 이상 프랑스가 만든 빅(Bic)을 쓰지 않겠다”며 앞으로 브라질 회사가 제조한 컴팩터 브랜드의 볼펜을 사용해 업무를 보겠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문구 브랜드인 빅은 프랑스 소씨에떼 빅(Soci?t? BIC) 그룹이 보유하고 있다.
빅 측은 특별한 입장 발표를 꺼리면서도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빅 펜은 브라질 아마존 지역의 마나우스 공장에서 생산된다”며 언급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이 아마존의 대형 화재를 놓고 “국제적 위기”라고 언급한 이후 프랑스에 날을 세우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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