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美와 무역협상 합의문 일부 기술적 협의 마쳐”

  • 뉴시스
  • 입력 2019년 10월 26일 2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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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 성명 통해 밝혀
SCMP "1단계 협상서 좋은 진전"

중국 상무부는 미중 무역협상 합의문과 관련 일부 기술적인 협의를 끝마쳤다고 밝혔다.

26일 중국 상무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통화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성명을 냈다.

중국 상무부는 “양측이 핵심 관심사를 적절히 해결하기로 합의하고 일부 기술적인 협의가 완료되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를 두고 미중 무역전쟁 종식을 위한 ‘1단계 협상’에서 좋은 진전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중이 쉬운 부분에 서로 동의한 것으로 분석했다며, 양측은 까다로운 2단계 협상을 이제 몸을 푼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상무부는 아울러 미국이 중국 조리 가금육을 수입하는 것과 함께 중국은 미국산 가금육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데 합의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측은 가까운 시일 내 다시 전화 통화를 할 것이며 계속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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