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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NBA 갈등 점입가경, 중국 NBA 중계 취소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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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NBA 갈등 점입가경, 중국 NBA 중계 취소키로

뉴스1입력 2019-10-08 17:59수정 2019-10-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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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를 둘러싼 미중간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NBA 커미셔너가 홍콩 문제를 둘러싸고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중국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NBA 프리시즌 중계를 취소키로 했다.

아담 실버 커미셔너는 8일 일본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누구나 자신의 견해를 밝힐 자유가 있다”며 대릴 모레이 휴스턴 로키츠 단장을 두둔했다. 실버 커미셔너는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NBA 프리시즌 게임 참관을 위해 일본에 있다.

실버 커미셔너가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미국 정치권에서 NBA가 중국에 저자세를 보인 것과 관련, 비난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로키츠의 대릴 모레이 단장은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유를 위한 싸움, 홍콩을 지지한다”는 글을 올렸다.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하자 모레이 단장은 트위터를 통해 정중히 사과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NBA도 협회 차원에서 사과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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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NBA의 이 같은 저자세가 미국의 정치권을 자극했다. 미국 정치권은 일제히 NBA의 처사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실버 커미셔너는 위의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중국은 즉각 NBA 게임을 중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응했다.

NBA 중계권을 갖고 있는 CCTV는 8일 오는 10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LA 레이커스와 브루클린 넷츠와의 경기를 중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CTV는 이뿐 아니라 12일 선전에서 열리는 게임도 중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CTV는 또 NBA와의 관계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NBA의 모든 경기를 중계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강력히 시사한 것이다.

NBA는 2004년부터 정규시즌 몇 게임을 중국에 배정해 중국 농구팬과 만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프리시즌 게임을 매년 중국에서 개최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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