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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美상무부 상대로 한 장비 반환 소송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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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美상무부 상대로 한 장비 반환 소송 취하

뉴시스입력 2019-09-10 22:45수정 2019-09-1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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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면 유감 표명
中 외교부 "美 국가역량 남용해 중국 기업 억압 반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 상무부의 압류 통신장비 반환 조치에 따라 상무부에 대한 소송을 철회했다.

10일 중국 신랑 재경채널 등은 미국 측이 최근 통신 장비를 반환함에 따라 화웨이 미국 자회사는 9일(미국시간) 미국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을 취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17년 9월 화웨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실험을 끝낸 뒤 장비를 중국으로 돌려보내려 했고, 이 과정에서 미 상무부가 수출통제 조치 위반을 의심해 이 장비를 압류했다.

이후 화웨이는 미국 측에 수차례 반환을 요청했지만 미국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화웨이는 지난 6월 미 상무부를 포함한 여러개 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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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 장비에 대한 수출 허가가 필요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파악한 이후 지난 8월 장비를 반환했다.

화웨이의 법무책임자인 쑹류핑은 성명에서 “미국 정부는 관련 장비를 임의로 2년여 동안 불법 압수했지만, 이와 연관해 자세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면서 “이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사안에 대해 미국이 자신들의 행위가 위법이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미국이 어떤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중국 기업을 모함하는 것을 반대한다”면서 “아울러 미국은 국가 역량을 남용해 특정한 중국 기업을 억압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화 대변인은 또 “이런 행위는 불명예스럽고, 비도덕적 인 것으로, 시장 원리에 위배되며 미국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과 각국 기업들간의 신뢰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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