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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기술의 아버지’ 하비비 前 대통령, 심부전증으로 별세…향년 8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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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기술의 아버지’ 하비비 前 대통령, 심부전증으로 별세…향년 83세

뉴시스입력 2019-09-11 23:55수정 2019-09-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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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루딘 유숩 하비비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심부전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83세.

하바비 전 대통령의 아들인 타레크 케말 하비비는 이날 부친이 자카르타 가토트 수브로토 육군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하비비 전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이 병원에서 심장 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테리크 케말 하비비는 “부친이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의 심장은 끝내 멈춰버렸다”고 말했다. 그의 장례는 국장으로 치뤄질 예정이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하비비 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기술의 아버지”라며 깊은 애도를 표시했고, 오는 14일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하비비 전 대통령은 1936년 술라웨시섬의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났다. 독일 아헨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항공 전문가로 1978년부터 20년간 수하르토 정권의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경제 붕괴와 반정부 시위로 수하르토 전 대통령이 32년만에 물러나자 1998년 5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제3대 대통령으로 인도네시아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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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군부 독재시절 인권 침해에 대해 사과하고 정치범 석방, 언론 규제 해제, 자유선거 허용 등 정치개혁을 단행했다. 그는 중국어 교육 금지령을 해제하는 등 중국인에 대한 차별정책도 일부 완화했다. 특히 1999년 1월 유엔 감독 하에 동티모르 독립 찬반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자타르타=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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