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 60대 과학자 스스로 사이보그 전환…‘피터 2.0’
루게릭병에 걸린 60대 영국 과학자가 생명 연장을 위해 스스로 사이보그로 ‘전환’했다. 영국 데번에 사는 피터 스콧-모르간(61)은 지난 2017년 루게릭병(근위축성 축삭경화증)을 진단받았다. 몸의 근육이 죽어가 결국 죽음에 이르는 치명적 질환이다. 타계한 우주천체물리학자 스티븐…
-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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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에 걸린 60대 영국 과학자가 생명 연장을 위해 스스로 사이보그로 ‘전환’했다. 영국 데번에 사는 피터 스콧-모르간(61)은 지난 2017년 루게릭병(근위축성 축삭경화증)을 진단받았다. 몸의 근육이 죽어가 결국 죽음에 이르는 치명적 질환이다. 타계한 우주천체물리학자 스티븐…
북한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는 14일 “임의의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미국과 마주앉을 용의가 있다”고 했다. 이는 마이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과의 협상을 위해 한미 연합 군사훈련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힌 지 반나절 만에 나온 것이어서 협상재개 관련 북미 간 접점이 좁혀지는…
중국 흑사병(페스트) 환자 2명 중 1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에서 베이징 한 아동병원이 봉쇄됐다는 소문이 도는 등 흑사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보건당국은 흑사병 환자 2명 가운데 1명이 위독한 상태이지만 베이징에서 적…
일본 정부가 1952년 이후 매년 4월에 개최했던 ‘벚꽃을 보는 모임’ 행사를 내년에는 열지 않기로 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지역구 유권자를 대거 초청해 사유화했다는 논란이 벌어진데 따른 조치다. 2차 아베 정권이 집권 8년차에 들면서 각종 문제점이 잇따라 터지자 아베 총리…
사우디아라비아가 처음으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억5000만 원 상당의 비용을 받고 영주권을 발급했다. 13일 아랍뉴스와 걸프뉴스 등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최근 19개국 출신 73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거주권(이까마)’을 부여했다. 프리미엄 거주권은 최근 개혁·개방과…
[속보]北김명길 “美비건, 다음달 실무협상 재개 의사 전달” 北김명길 “임의 장소·시간에 美와 마주앉을 용의 있어” 北김명길 “스톡홀름 실무협상처럼 한다면 의욕 없어” 【서울=뉴시스】
박한기 합참의장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14일 서울 용산구 합참 청사에서 제44차 한미 군사위원회(MCM)를 열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주요 동맹 현안을 논의했다. 23일 0시부로 종료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협정(GSOMIA·지소미아)의 연장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증액 문제에 …
암환자가 치료중 병행하는 마늘, 율금 등 일부 약초 보충제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4일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포르투갈 노바의대 마리아 호아우 카르도수 교수는 리스본에서 열린 유방암 학회 컨퍼런스 발표를 통해 마늘, 생강 등 약초 처방이 치료에 도움보…
중국 정부는 14일 자국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를 내달 22일까지 송환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환구망(環球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은 이날 오후 베이징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을 주재하면서 관련 질의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겅솽 대변인…
한미 합참의장 “다국적 파트너십 중요성 인식, 다국적 협력 강화” 【서울=뉴시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13일(현지 시간) 북한과의 협상을 위해 한미연합 군사훈련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힌 시점은 북한이 이에 강하게 반발하는 담화를 발표한 직후라는 점이 주목된다. 연말 시한까지 미국의 ‘새로운 계산법’을 요구하며 대미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을 의식…
“남느냐 떠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최근 홍콩에 유학하고 있는 외국 학생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홍콩이 사실상 내전상태에 빠짐에 따라 대륙의 홍콩 유학생들이 홍콩을 대거 빠져 나간데 이어 한국 등 다른 나라 유학생들도 속속 홍콩을 탈출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돼지열병)에 이어 흑사병까지 발생하자 ‘전염병 공포’가 대륙을 휩쓸고 있다. 중국에서 흑사병이 발생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번에 발생한 흑사병이 공기로도 전염되는, 가장 치명적인 폐 페스트(폐렴형 페스트)인 것으로 확인됐다. ◇ 2명 흑사병 확진,…
2020년 미국 대선 민주당 예비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심근경색을 겪고도 꿋꿋이 대선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하는 등 건강관리를 병행하는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간) 폴리티코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샌더스 의원은 지난달 아이오와에서 선거캠페인…
세계적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79)가 성추문 의혹에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100주년 기념 공연에 참여한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헬가 래블-스타들러 회장은 13일(현지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도밍고가 2년 전 100주년 행사 중 8월16일과 19일 무대에 올릴 베르디…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에서 무력 충돌이 격화되자 정부가 여행주의보 단계 조정 여부를 검토 중이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홍콩 상황에 대해 우려를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홍콩에서 발생한 물리적 충돌과 유혈사태에 …
미국 시민권 신청에 들어가는 수수료가 다음달부터 80% 넘게 인상된다. 13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DHS) 산하 기관인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오는 2020년부터 시민권 신청처(N-400) 접수시 발생하는 수수료 비용을 현행 640달러(74만원)보다 …
북한 국무위원회가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발표해 12월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비판하는 한편, “지금과 같은 정세흐름을 바꾸지 않는다면 미국은 멀지 않아 더 큰 위협에 직면하고 고달프게 시달리며 자기들의 실책을 자인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직속 기관…
이마에 꼬리가 달린 ‘유니콘 강아지’가 구조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BBC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맥 미션 동물구조센터는 지난 9일 미국 미주리주의 잭슨시에서 이 강아지를 구조했다. 센터는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특별한 강아지를 발견했다”며 사진과 영상을 올렸고 눈 사이에 꼬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이슬라믹 지하드’가 이틀 간에 걸친 이스라엘과의 격렬한 전투를 중단하기로 합의에 도달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무사브 알-베림 이슬라믹 지하드 대변인은 이집트의 중재로 이뤄진 휴전 합의가 이날 오전 5시30분(한국시간 오후 12시30분)부터 발효됐다고…